교수님들께서 정년보장 심사제도 개선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의사를 표명해 주십시오.

지난 주 교무처에서 보낸 안내문에서 밝혔듯이, 본부는 이번 정년보장 제도 개선안에 대해서 내년 2월까지 교수님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수 있는 자리와 시간을 제공할 것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교무처가 주관하는 단과대학 설명회는 일단 어제 모두 종료되었고, 이번 주 목요일인 22일 오후 2시에 301관 B502호에서 전체교원들을 대상으로 추가 설명과 의견 수렴 자리가 마련된다고 합니다. 정년보장제도는 교수의 신분 보장과 권익 보호는 물론 대학의 위상과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므로, 대상자인 조교수, 부교수들뿐만 아니라, 정교수들께서도 관심을 가져주셔야 합니다. 이번 전체 설명회에 많이 참석하셔서 본부의 정년보장제도 개선안 초안에 대해 기탄없는 의견을 제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전공별, 단과대학별로 이번 개선안 초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방학 동안에 학문단위별로 계속해서 논의를 진행하시면서 의견을 수렴하여 통일된 의견을 교무처에 제시하셔야 이번 개선안에 반영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번 본부의 개선안에는 정년보장제도 운영의 불확실성과 자의성을 줄이기 위한 조치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직 미흡해 보이고 또 여전히 문제가 있다는 교수님들의 지적이 있습니다. 더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개선안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교수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이번 목요일 설명회에 많이 참석하셔서 솔직한 의견을 개진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2016년 12월 20일

중앙대학교 교수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