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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7. "중앙대학인가 중앙학원인가?" -본부의 무분별한 전공 신설과 폐지를 비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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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수협의회 | 작성일20-12-16 14:47 | 조회61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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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인가 중앙학원인가?"

- 본부의 무분별한 전공 신설과 폐지를 비판한다 - 

 

최근 경영경제대학 경영학부와 대학원 약학대학 제약학과에서 전공 신설 및 폐지를 둘러싸고 교수들의 문제제기가 있었다. 특히 경영학부 교수 일동은 학칙개정안의 일부로 포함된 디지털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융합전공 개설에 대하여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고, 해당 안건을 전면 폐기하고 원점에서 다시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해당 안건의 진행과정을 살펴 잘못된 점을 명백히 밝히고 바로잡을 것을 요구했다.

경영학부 교수들은 첫째, 신설 전공은 경영학 전반에서 공부하고 있는 내용이며, 별도의 융합전공이 타당성을 갖기 위해서는 기존 학과/전공의 교과에 비추어 검토되어야 한다는 점, 둘째, 융합전공이 제안되고 승인되는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전문적 검토와 판단이 있었는지 의문이라는 점, 셋째, 융합전공의 커리큘럼으로 제시된 내용은 매우 제한적 내용만을 담고 있어 그대로 개설함이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점을 들어 전면 폐기 후 원점 재검토를 요구하였다.

또한 약대에서는 학장이 신설된 지 채 1년이 안된 대학원 제약학과의 폐지를 선결정한 후 관련학과의 교수나 학생들의 동의를 요구하는 등 절차적 정당성에 문제가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특히 제약학과의 경우 BK 사업의 미선정이 학과 폐지의 사유로 거론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경영경제대학의 디지털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융합전공은 정부 사업비를 수주하면서 신설을 시도한 학과이고 반대로 제약학과의 경우 사업 수주가 무산되면서 폐과를 결정한 경우이다.

대학의 전공 신설이 정부 사업비 수주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면 이는 대학이라는 고등교육기관의 사회적 역할에 역행하는 처사이다. 교육은 백년대계이며 따라서 학과 신설과 폐지는 미래의 사회와 산업의 변화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구성원들의 민주적인 합의에 의해서만 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최근 중앙대의 상황은 마치 대학의 학원화를 연상케 할 정도로 무원칙하게 진행되고 있다.

교수협의회는 이런 상황을 심각하게 우려하며 무원칙한 학과 신설과 폐지를 중단하고 추후 이에 대한 합리적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

중앙대학교 교수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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