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협의회 성명서] 부당한 채용절차와 교권침해에 대한 진상조사위원회 발족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교수협의회 | 작성일25-06-09 20:25 | 조회395회관련링크
본문
교수협의회는 2025년 5월 12일 박상규 총장에게 경영경제대학에서 김창봉 학장이 직접 관련된 부당한 채용절차와 이로 인한 교권침해에 대하여 <진상규명과 대책마련을 위한 공개서한>을 보낸 바 있다.
경영학부 교수회의가 만장일치로 결의하여 학교당국의 감사마저 신청한 중앙대학교 초유의 사안임에도 총장, 대학본부 및 경영경제대학 학장으로부터 어떠한 공식적 소통도 없었으며 진상규명과 처벌, 재발방지 조치 마련에 대한 책임있는 답변을 받지 못하였다.
이 와중에 경영경제대학에서는 또다시 강사 채용에서 전공 교수들이 배제된 채 채용절차가 진행되고 공고마저 나가는 일이 벌어졌다. 동일한 학문단위에서 같은 보직자들에 의해 이렇게 짧은 시간에 유사한 문제가 발생한 것은 최소한의 문제의식이나 반성도 없었다는 뜻이 아닌가? 총장과 학교 당국의 책임자들은 최소한 문제를 일으킨 보직자들을 채용 관련 업무에서 배제하는 관리감독의 기본 원칙도 지키지 않았다는 말인가?
이에 교수협의회는 <진상규명과 대책마련을 위한 공개서한>에서 밝힌 바와 같이
(1) 2025년 6월 2일 부당한 채용절차와 교권침해에 대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면밀한 조사에 착수하였으며,
(2) 교협은 유사한 교권침해 사례를 다수 접수한 바, 우리 대학 전반에 걸친 의견 수렴과 진상조사를 진행하고자 한다.
아울러 총장과 학교 당국에 다시 한번 묻고자 한다.
학문공동체의 기본적 도의를 무너뜨리는 비윤리적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잘못을 밝히고 관련자를 처벌할 의지가 과연 있는가?
교수님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2025.06.09
제 21대 중앙대학교 교수협의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